코로나 2년차 ‘장기처방’ 여전…처방건수 줄고 약품비 증가
2022/06/29 09: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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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21년 급여의약품 청구현황’ 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감염을 우려해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의 발길이 줄면서 청구건수는 감소했지만 청구금액은 늘었다. 장기 처방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1년 급여의약품 청구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88조1,395억원으로, 이 중 약품비는 21조2,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6.52% 늘었다.

(자료제공: 심평원)
(자료제공: 심평원)

2021년 기준 진료비에서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4.06%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020년(24.54%) 대비 0.5%p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약품비 비중(24.08%)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2년차였던 2021년 청구건수는 전년 대비 더 줄었지만, 청구금액은 증가했다. 의료기관 방문이 준 대신 장기처방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의약품 청구건수는 6억495만건으로 전년(6억2,894만건) 대비 2,399만건 감소했다. 반면 청구금액은 같은 기간 1,300억원 늘어 21조3,09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는 의약품 처방액도 크게 줄었다. 소청과의 처방액은 2,072억원으로 전년(2,179억원) 대비 207억원 감소했고, 이비인후과는 같은 기간 540억원 감소한 3,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제공: 심평원)
(제공: 심평원)

전체 진료비와 약품비에서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와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총 진료비 중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39조6,491억원으로 전년(36조5,320억원) 대비 3조1,171억원 증가했다.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42.4%로 전년 대비 0.3%p 늘었다.

약품 청구금액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전체 청구금액 중 65세 이상 노인 약품 청구금액은 9조6,955억원으로 8,272억원 증가했으며, 약품 청구금액 비중도 전체의 45.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p 증가한 수치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4대 중증질환 약품비는 지난 2020년(5조2,019억원) 대비 3,988억원 증가한 5조6,007억원으로 같은 기간 청구건수도 125만4,000건 증가해 2,414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4대 중증질환 약품비 가운데 청구금액이 가장 높은 질환은 암 질환으로 3조122억원이었고, 희귀·중증난치질환이 2조4,589억원, 뇌혈관질환 715억원, 심장질환 579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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