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량 은행잎 추출물 제제, 치매에 긍정적 효과
2024/07/01 14:09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뇌의 혈액순환 원활하게 해 치매성 증상 수반 기질성 뇌기능장애 환자에 효과적


치매는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다.

인구고령화 심화에 따라 치매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에서 9명 중 1명 꼴인 치매 환자가 2023년 기준 100만명에 이르렀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

또한, 치매가 발생하는 나이도 점점 젊어지고, 초기 증상이 건망증과 차이가 없어 더욱 무서운 질병으로 꼽힌다. 학계에서는 ‘치매는 퇴행성 질환’,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여겨진다.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는 50대 이상 중장년 층에서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치매는 조기에 치료할 경우 환자의 인지 기능을 더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은행잎 추출물 제제(Ginkgo biloba extract)는 용량에 따라 적응증이 일부 상이하지만, 고함량 제제는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기전으로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장애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은행잎 추출물 제제를 기존 치매 치료제에 병용 시 인지기능 개선에 더 효과적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R Ihl et al. 2011’ 연구에 따르면, 경증-증등도 치매,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를 진단 받은 50세 이상 환자 4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은행잎 추출물 제제 240mg 복용은 인지기능과 신경정신학적 증상 모두 개선시켰다.

또한, ‘A Kurz et al. 2004’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 △은행잎 추출물 제제 240mg/day 단독군(n=25) △AChEI 단독군(donepezil 10mg/day or galantamine 16 or 24mg/day or rivastigmine patch(9.5 or 13.3mg/day, n=26) △Ginkgo biloba+AChEI 병용군(n=26) 등 3개 군으로 나누어 6개월간 투여 후 인지 기능 회복을 비교한 결과, 단독 투여 대비 병용투여 시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아시아 신경인지 질환 전문가 그룹(Asian Clinical Expert group on Neurocognitive Disorders)은 알츠하이머 및 혈관성 치매 환자에게 은행잎 추출물 제제를 권고했다. 특히 아세틸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나 NMDA 수용체 길항제 같은 치매약에 반응하지 않는 치매환자에게는 은행잎 추출물 제제 240mg을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도 현재 은행잎 추출물 제제 고용량의 임상학적 효능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치매환자에게 긍정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잎 추출물 제제 시장은 2024년 1월 UBIST Data 기준 5개년 연평균 9.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면서 기존 혈액순환 개선 시장에 더해 치매 치료 시장까지 확대되어 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MDview@hanmail.net
의약 전문 인터넷 뉴스 - 메디미디어(www.mdview.co.kr) - copyright ⓒ 메디미디어.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메디미디어 (http://MDview.co.kr) | 대표이사 : 박진성 | 주소 : 경기도 김포시 봉화로 51번길 32 울루물루타운
    등록번호 : 293-01-01063 | 등록일 : 2018. 3. 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진성
    TEL : 031-985-3686 | FAX : 031-984-3688 | E-MAIL : MDview@hanmail.net
    Copyright ⓒ 2023 메디미디어 All right reserved.
    메디미디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