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개원 15주년 민속공연 성료
2018/04/20 10: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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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원객 등에게 치유와 활력의 시간 선사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이 지난 19일(목)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원 15주년을 기념하고 환자의 건강 회복과 치유를 기원하고자, 새봄맞이 '스프링 카니발' 민속공연과 행복한 한마당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그맨 곽범, 이창호가 웃음과 행복을 주제로 한 개그쇼로 문을 열었고, 연극인 양소담 선생의 솔로 안무퍼포먼스를 필두로 전문 패션모델, 일반 시니어 및 시민 모델팀의 한복퍼포먼스 무대로 진행됐다.

이어 정동예술단의 상모놀이, 버나놀이 등 전통 민속공연과 김민중 어름산이(줄 위에서 노래도 부르고 재담을 주고 받으며 여러 가지의 재주를 부리는 사람)의 신명 나는 전통 기예와 재담을 통해 600여 명 관객의 흥을 돋우었다.

이번 행사의 묘미이자 관객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순서는 어름산이의 줄타기 공연.

어름산이는 약 3m 높이의 줄 위에서 구성진 가락에 맞춰 자유자재로 걷고 점프하는 등 아슬아슬한 묘기를 선보이며, 병원을 찾은 고객과 원내 교직원 모두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외래 진료차 병원을 찾은 박 씨(성남시 분당구)는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진료차 병원을 방문했는데,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뜻밖의 공연이 펼쳐져 잠시나마 병원에 온 것을 잊고 절로 흥이 났다"며, "마치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느낌과 함께, 환자를 위해 이러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 병원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은 "아름다운 옛 가락과 놀이를 통해 병원을 방문한 모두가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는 물론, 병원 내원객 분들의 편의를 가장 우선시하면서도 행복감을 증진할 다양한  문화프로젝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6년 12월에 병원로비에서 열린 최초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공연, 웃음콘서트 등 매년 환자, 지역 주민, 병원 교직원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문화 행사를 개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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