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1명 근골격계 질환…전체 진료비 11% 차지
2020/10/12 21:47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2019년 근골격계 수진자수 1761만명…2009년 대비 7.9% 증가


지난해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으면서 관련 진료비도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11%를 차지했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 IT 기기 사용량이 늘면서 VDT(Visual Display Terminals) 증후군 환자들도 급격히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현황 분석결과, 지난 2019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4,139만명 중 1,761만명이 ‘근골격 계통 및 결합조직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2009년 대비 7.9%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근골격계 질환 여성 수진자수는 984만명으로 남성보다 1.3배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01만명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근골격계 질환 총진료비는 7조4,599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의료기관 총진료비 68조2,685억원의 10.9%에 달했다. 수진자 1인당 진료비는 42만3,663원이며, 1인당 내원일수는 8.2일이었다.

특히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VDT 증후군 수진자수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스마트폰 회선 수가 증가한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VDT 증후군 수진자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VDT 증후군 수진자수는 2009년 458만명에서 2012년 553만명으로 1.2배 정도 증가했고, 2019년 634만명으로 2009년 대비 1.4배 수준으로 늘었다.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VDT 증후군 수진자수 연평균 증가율은 6.5%로 전체 근골격계 질환 수진자수가 연평균 4.6% 증가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VDT 증후군 관련 질병 수진자수는 근막통증후군이 가장 많았고, 안구건조증, 일자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수진자수가 가장 많았다.

또 지난해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 수진자수도 65만6,787명으로 2009년 대비 1.6배 더 늘었다. 30대 남성 수진자수가 여성보다 1.7배 많았으며 5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자는 고연령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통풍 수진자수는 46만명으로 그 중 남성이 여성의 12배인 42만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 50대가 전체의 22%인 10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가 18%, 70대 이상이 15% 순으로 주로 고연령에 분포됐다.

골다공증 수진자도 105만명으로 그 중 여성이 남성의 16배인 99만명으로 집계됐고, 연령대별로 70대 이상이 46만명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60대도 35%로 고연령 분포가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20대 미만 저연령에서도 연소성 관절염, 척주측만증, 연골병증 등이 주로 발생해 전 연령대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에 주의를 기울이고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올바른 자세유지 등의 생활습관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근골격계 질환을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근골격계 질환관련 분야 전문병원 찾기를 참고해 의료기관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MDview@hanmail.net
의약 전문 인터넷 뉴스 - 메디뷰(www.mdview.co.kr) - copyright ⓒ 메디뷰.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메디뷰 (http://MDview.co.kr) | 대표이사 : 박진성 | 주소 : 경기도 김포시 봉화로 51번길 32 울루물루타운
    등록번호 : 293-01-01063 | 등록일 : 2018. 3. 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진성
    TEL : 031-985-3686 | FAX : 031-984-3688 | E-MAIL : MDview@hanmail.net
    Copyright ⓒ 2018 메디뷰 All right reserved.
    메디뷰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