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자궁‧난소 등 부인과 초음파’ 비용 감소
2020/02/03 11: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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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 후속조치…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부인과 질환환자 700만명 혜택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2월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된다.

자궁·난소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4대 중증질환인 암·심장·뇌혈관·희귀난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전체 진료의 약 93%가 비급여로서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고 의료기관별로 가격도 달라 이에 따른 환자부담이 크며, 연간 비급여 규모 역시 약 3,300억원으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요구가 큰 분야였다.

2월부터는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은 1/2에서 1/4 수준까지 경감된다.

여성생식기 질환의 진단 및 경과관찰에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의 비급여 관행 가격은 의료기관 종류별로 의원급은 평균 4만7,400원에서 상급종합병원은 13만7,600원으로 현재 이를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앞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최초 진단 시 본인부담 30~60%가 적용돼 2만5,600원에서 5만1,500원을 부담하게 된다. 환자부담이 기존 대비 약 1/2 수준으로 경감된다.

또한 자궁·난소 등 시술·수술 후 경과관찰을 위해 실시되는 제한적 초음파의 경우 진단초음파의 50% 수가가 적용되는데, 이 경우 환자부담이 1만2,800원~2만5,700원으로 기존 대비 1/4 수준까지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월경 과다로 여성병원에 방문한 환자가 자궁내막 용종이 의심돼 외래로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를 받을 경우 기존에는 평균 6만2,700원을 전액 본인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3만1,700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 환자가 자궁내막 용종 제거술을 받고 경과관찰을 위해 추가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기존 6만2,700원 대신, 앞으로는 1만5,8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 외 중증의 해부학적 이상 소견이 있어 정밀초음파를 시행하는 경우 기존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평균 17만원을 환자가 전액 부담했으나 보험적용 이후에는 7만5,400원을 부담하게 된다.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보험적용 범위는 의사 판단 하에 자궁, 난소, 난관 등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을 의심하는 증상이 발생해 의학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까지로 확대된다.

이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경과관찰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추가적 검사도 보험이 적용된다.

추가 건강보험 적용은 중증의 해부학적 구조 이상 환자 연 1회, 시술·수술 후 효과 판정 시 제한적초음파의 경우 1회 인정 등이다. 다만 경과관찰 기준 및 횟수를 초과해 검사를 받는 경우보험은 적용되지만 본인부담률은 80%로 높게 적용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조치로 비급여로 시행되던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돼 연간 약 600만명에서 70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은 “자궁‧난소 초음파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들에게 흔한 질환 검사를 위해 일상적으로 시행되는 초음파로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대다수 여성들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 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유방을 포함한 흉부 분야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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