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밀접‧일상접촉자 구분 없애고 확진검사 지원 확대
2020/02/03 11:15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2일 국무총리 주재 대책회의서 결정…중국 입국자 아닌 확진·의사·유증상 환자도 검사비 지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접촉자를 밀접‧일상접촉자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 접촉자로 구분해 모두 접촉 후 14일 자가격리하며, 중국 입국자가 아닌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비도 지원한다.

정부는 2일 국무총리 주재 대책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체계 개선을 결정했다.

우선 환자 접촉자 격리 강화를 위해 밀접‧일상접촉자 구분을 없애고 확진환자 접촉자는 당분간 모두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즉, 현재는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하고 일상접촉자는 능동감시 하지만 이제부터 접촉자는 모두 14일간 자가격리되는 것이다.

또한 자가격리 하는 경우 보건소, 읍면동사무소 공무원을 1:1로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지원한다.

자가격리에 따른 생활지원비 또는 유급휴가비용을 지원하되 격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을 통한 300만원 이하 벌칙을 부과한다.

두 번째로 환자 조기발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일 기준 전국에 532개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통한 신속한 검사와 검사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중국 입국자는 입국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도 모두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폐렴으로 진단 받아야만 검사가 가능했으나 이제부터는 발열, 기침 등 증상만 있어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중국 입국자가 아닌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도 검사비를 지원하되, 의사의 판단에 의해 필요한 경우 검사를 인정한다.

다만 중국 방문 후 유증상자는 먼저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 이후 의료기관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번째로 지역사회 감염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집단시설 종사자의 업무배제나 이용자의 감염관리 기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감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입국 후 14일간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등의 집단시설 및 각종 돌봄서비스에서의 업무 배제 또는 이용 중단을 지침으로 권고했다.

이 외 집단시설 방문객에 대한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집단시설 입소자에 대한 정기모니터링, 감염예방수칙 준수 및 환경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중국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신종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은 감염증 유입 위험도가 낮아지는 시점까지 입국 금지되며, 내국인은 입국을 허용하되 입국 시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한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정도에 따라 이번 후베이성 입국 금지조치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될 때에는 신속하게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절차를 강화해 입국자를 철저히 파악하고 입국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특별입국절차를 신설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별도의 입국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고 입국 시 모든 내외국인은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연락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다.

중국에서의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도 제한하며, 관광목적의 단기비자는 발급을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외 중국 내 감염병 확산 속도를 볼 때 중국에 여행·체류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보고 중국의 여행경보를 지역에 따라 현재 여행 자제 단계에서 철수 권고로 조정하는 한편, 관광 목적의 중국 방문도 금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비자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제주도 무사증 입국제도’ 또한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MDview@hanmail.net
의약 전문 인터넷 뉴스 - 메디뷰(www.mdview.co.kr) - copyright ⓒ 메디뷰.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메디뷰 (http://MDview.co.kr) | 대표이사 : 박진성 | 주소 : 경기도 김포시 봉화로 51번길 32 울루물루타운
    등록번호 : 293-01-01063 | 등록일 : 2018. 3. 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진성
    TEL : 031-985-3686 | FAX : 031-984-3688 | E-MAIL : MDview@hanmail.net
    Copyright ⓒ 2018 메디뷰 All right reserved.
    메디뷰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