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우려 물질 검출 '라니티딘' 성분 처방약, ‘알비스정’ 1위
2019/10/07 12: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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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정춘숙 의원, 상위 10개 품목 공개…라비수정·큐란정·루비스정 등 포함
발암 우려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검출로 시장에서 퇴출될 운명에 놓인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중 처방이 가장 많은 품목은 대웅제약의 '알비스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지난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련 자료를 분석, 발암물질 원료를 사용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중 처방이 많은 상위 10개 품목을 공개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라니티딘 성분 전체 처방건수는 2017년에 4,801만건, 2018년에 5,360만건, 2019년 상반기까지 2,914만건 등 1억3,075만건에 이른다.

상위 10개 품목 중에서 대웅제약 알비스정이 1위를 차지했으며, 라비수정, 큐란정, 루비스정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상위 10개 품목을 살펴보면 ▲대웅제약 알비스정이 1,723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웅바이오 라비수정이 649만건 ▲일동제약 큐란정이 533만건 ▲일동제약 큐란정75밀리그램이 481만건 ▲한국휴텍스제약 루비스정이 418만건 ▲마더스제약 라세틴엠정이 372만건 ▲알피바이오 가제트정이 343만건 ▲휴온스 엘버스정이 342만건 ▲넥스팜코리아 넥시나정이 333만건 ▲한미약품 라니빅에스정이 235만건 등이었다.

정 의원은 “발암물질 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큐란 등 일부 의약품만 알려져 있지만 큐란 이외에도 많이 처방된 의약품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위장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다시 한 번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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