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삼매경 중장년, '거북목 증후군' 주의보
2019/06/05 11: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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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후군 환자 매년 증가,특히 50~60대 환자 5년새 19% 늘어
한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는 50대 이상 사용자의 유튜브 사용 시간이 지난해 1월 49억분에서 같은 해 12월 87억분으로 무려 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50~60대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많아지면서 어깨와 목 주변의 통증을 호소하는 거북목 증후군 환자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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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거북목(일자목)증후군 환자 수는 ▲2014년 188만 4296명 ▲2015년 191만 6556명▲2016년 199만 2497명▲2017년 205만 633명▲2018년 211만 1697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50~60대 중장년층 환자수는 2014년 61만 4771명에서  2018년 73만 2443명으로 5년새  1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자 모양의 정상적인 목뼈가 잘못된 자세 때문에 일자로 변형되는 거북목 증후군은 주로 장시간 PC 모니터를 들여다 보는 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주로 발병했지만 스마트폰 대중화로 남녀노소 불문, 모든 연령층에게 발생하고 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더욱 높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유나 뇌신경센터장은 "거북목 증후군은 PC, 스마트폰을 볼 때 취하는 잘못된 자세가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일자목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디스크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로 발전할 수 있어서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거북목 증후군은 정상적 목뼈의 굴곡이 변형되는 일자목 증후군 발생 후, 목을 숙인 자세가 지속될 경우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있는 자세가 고착화되는 상태를 말한다. 즉 7개의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 C자 모양이어야 정상인데 머리가 앞으로 나오고 구부정한 자세가 되면 C자 모양 굴곡이 일자로 변형이 되는 것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노트북처럼 눈높이보다 낮은 PC 모니터를 장시간 내려다 보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본인도 모르게 시간이 갈수록 목을 앞으로 뻗으며 머리를 숙이는 자세로 변하게 된다. 머리와 목 높이보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거북목 증후군 또는 일자목이 되면 머리 무게를 제대로 받치지 못하여 목과 견갑대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목과 어깨 등 주변  근육에 통증을 유발한다.

실제로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 가해지는 하중은 2~3kg이상 늘어난다. 뿐만 아니라,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근막통 증후군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두통, 현기증, 눈의 피로, 손저림, 만성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PC 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어야 하고, 뒷목 근육 및 견갑대 주변 근육에 대한 스트레칭을 틈틈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거북목 증후군은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심부 근육 강화 운동, 스트레칭 운동 등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심부 근육 강화 훈련 및 스트레칭 운동은 의사와 전문 치료사 도움하에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유나 뇌신경센터장은 "거북목증후군 예방의 기본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며, 특히 장시간 PC,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틈틈이 두 턱을 만드는 느낌으로 목을 세우고 턱을 목쪽으로 당겨주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50~60대 중장년층은 관절과 뼈의 노화가 본격화되는 시기라 목 디스크로 발전할 위험도 훨씬 높은 만큼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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