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의사회 출범...의협·시도·각과의사회 전·현직 임원 100명 구성
2019/02/26 15: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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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비전선포식 개최 "올바른 의료정책 제시할 것"
4차산업 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선도적으로 읽고, 실제 일선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를 목표로 한 미래한국의사회가 출범했다.

미래의사회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전선포식을 하고,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대한의사협회, 시도의사회, 전문과의사회 전·현직 임원들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미래의사회는 채종구·송병주·선우재근 3인의 공동회장을 선출하고, 이용진 사무총장이 실무를 총괄하기로 결정했다.

채종구 회장은 “고령화 등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와 국민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요구에도 불구하고 현실적 의료제도가 그 수요와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제도의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병주 회장도 “기존 단체들보다 좀 더 자유롭고 합리적인 대안 제시 세력이 요구되는 시기라는 시대적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시기”라며 “국민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의사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선우재근 회장은 “의료계가 원하는 정책을 솔직하게 제시하고 서로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래한국의사회가 의료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한 축을 맡으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이용진 사무총장에 따르면 미래의사회는 우선적으로 시급하고 중대한 의료 9가지 아젠다를 선정·제시하고, 의사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 개선 △일차의료 강화 △남북의료 정책 △의료 양극화 △안전한 의료환경 △노인 의료 대책 △미래 의료 △의료의 전문성 강화 △의료와 환경 등이다.

이용진 사무총장은 “환자들도 아프지만, 의사들도 아프다”며 “전문직도 자신의 삶을 위해서 얘기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료를 둘러싸고 환자, 의사, 정부, 국회, 언론 모두가 화가 나 있는 현실에 다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줄 세역이 없는 현실”이라며 “미래의사회가 미리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과 소통함으로써 올바른 의료제도 실현을 위한 사회적 합의 시간을 앞당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의사회 비전선포식에는 많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하기도 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등이 참석해 입을 보아 “미래의사회가 의료현안에 대한 올바른 분석과 토론을 통해 국회와 의견을 교류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건냈다.

또 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국장)은 “미래한국의사회는 정책적 소통을 위해 각 직역에서 존경받는 분들이 만든 단체다. 정부 정책은 의료계와 함께 갈 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많은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단체보다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대안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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