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의사회 "소청과의사회 처벌, 너무 미약"
2019/02/13 11: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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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법정공방 중 또다시 카페 개설…실형 선고 통해 충분한 반성-갱생 시간 줘야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지난 12일 전 사회적으로 논란을 야기시킨 ‘안아키’ 한의사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재판부에서 안아키 한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그 처벌에 너무 미약하다는 이유에서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 12일 2013년부터 한 포털사이트에서 ‘약을 안 쓰고 아이를 키운다(안아키)’라는 카페를 개설해 영유아와 그 부모를 상대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시행한 한의사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원이라는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대한소청과의사회는 “의학적 테러와도 같은 어처구니없는 수두파티 같은 만행을 벌이고, 영유아 건강을 심각한 위기에 몰아넣은 한의사의 범행 심각성에 비해 이번 판결을 지나치게 가볍다”라고 지적했다.

소청과의사회에 따르면 안아키 한의사의 행위는 의료관계법은 물론 아동학대를 금지하고 있는 아동복지법 위반의 소지까지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또 속임수와 다름없는 내용으로 책을 출간하고 숯가루, 건강식, 한약 등을 판매하며 거대한 폭리를 취득해왔다는 것.

심지어 이 한의사는 지난 1심 판결 이후에도 반성은커녕 최근 ‘안전하게 아이 키우기’라는 카페를 다시 개설해 같은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게 소청과의사회의 설명이다.

소청과의사회는 “향후 안아키 한의사의 형이 확정돼 한의사로서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게 되더라도 실형으로 구금되지 않는다면 카페를 통한 잘못돈 교육행위는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결국 안아키 한의사에게는 실형과 더 무거운 벌금을 선고해 충분한 반성과 갱생의 시간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청과의사회는 “때아닌 홍역의 창궐로 인해 소청과 의사들이 사명감으로 지켜온 감염병의 방어선이 무너지려고 하는 이때, 안아키 한의사의 무속의료와 같은 만행은 결코 되풀이 되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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