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두바이 전시회에 ‘한국의료기기 통합 전시관’ 설치
2019/01/29 14: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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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와 사회보장분야 협력 체결
보건복지부가 중동에 한국의료를 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도하와 UAE를 방문해 한국의료를 알리고 UAE와 사회보장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우선 박 장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11개 한국 의료기관의 의사와 한의사 15명과 카타르 의료인 15명이 양국의 최신 의료기술 및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카타르 의료인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하는 보수교육으로 인정돼 총 650여명의 카타르 의료인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정형외과, 순환기내과, 통증의학, 한의약 등 7개의 진료과로 구성된 한국 의료팀이 카타르 의사(軍의무사령부 소속)와 협진 방식으로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는 방문의사 프로그램(Visiting Doctors Program)도 진행됐다.

한국의료 통합 전시관 디자인
이 외 박 장관은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19’에 참석해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Korean Surgical Devices Showroom)’도 방문했다.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은 22개 한국 기업 의료기기만으로 수술실을 구성해 지금까지의 개별적인 상품 홍보와 차별화된 한국형 의료기기 통합 전시를 선보였다.

복지부는 올해 두바이를 시작으로 중국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도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아랍헬스 2019 참석을 위해 UAE에 방문한 타우피그 파우잔 알 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장관과 28일 만나 사우디에 한국형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올해 한-사우디 헬스케어포럼 공동 개최에 대한 양국의 의지도 확인했다.

특히 박 장관은 2017년 이웃국가인 바레인에 약 155억원 규모의 한국형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 수출 사례를 소개하며 사우디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복지부는 UAE지역개발부와 사회보장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회보장 분야의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해각서는 사회보험, 아동․노인 복지정책, 고령화 관련 인구 정책 등에 대한 전문가 교류, 공동사업 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장관은 “이번에 카타르와 UAE를 방문하면서 한국 의료와 보건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직접 경험했으며 세계무대에서 높아진 한국 의료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의료인 교육, 건강보험평가시스템 등으로 국가 간 보건의료협력 분야를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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